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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인 20살 남자. 무작정 오사카를 가겠다는 생각만으로 설레었던 어느 날 팟캐스트 방송 광고에서 무려 한인민박 호타루! 그렇게 일주일 안으로 항공권과 호타루 민박을 예약하게 되었다.

 

어찌저찌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 난바역까지 가는 라피트권을 사고 순식간에 난바역에 도착.

난바역에서 10분거리에 호타루민박! 그런데 일본유심칩이 말썽이였다... 지역 와이파이는 또 왜이리 안 잡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호타루하우스를 물어보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몰랐다 근처에 있는 '난바 야사카 신사'도 몰랐다...

그렇게 장장 3시간을 헤매어 도착했다. 카톡으로 호타루아저씨의 지속적인 어드바이스가 없었가면 아마 아직도 헤매지 않았을까? 저녁 아홉시에 도착한 나는 피곤한 몸으로 생각보다 매우 푹신한 침대에 누워 잠들었다.

 

다음날... 구체적인 계획이 없던 나는 그래도 오사카성은 가봐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민박집을 나왔다. 전날 밤 일본유심을 손봐서 멀쩡해졌다! 교통비 0원을 목표로(공항-난바 라피트권 제외) 주유패스도 없던 나는 오사카 성까지 걸었다.

 

호타루-조그마한 카레집 겸 술집-역사 박물관-오사카 성-도톤보리-호타루 

 

저녁에호타루 근처에 있던 할머니가 강아지와 함께하는 맥주집에서 마신 맥주는 황홀했다.

 

두번째 해가 떠올랐다 이번에는 무작정 가까운 바닷가를 가고 싶었다 구글지도와 함께 걸었다. 걷다보니 그 곳은 '오사카 아쿠아리움'이 있는 곳이였다. 운이 좋았다. 오사카 아쿠아리움은 정말 멋있다. 아름답다. 대단했다. 아쉽지만 그 날은 속이 안좋아서 먹을 것을 많이 못 먹었다. 더위를 먹은 듯 하다. 타보지는 못했지만 '덴포잔 대 관람차'는 웅장했다.

 

호타루-오사카 아쿠아리움-덴포잔 공원-호타루

 

벌써 방을 빼야했다. 비행기표는 다음날 이지만 하루는 공항에서 보내기로 하고 일정을 잡은 것이다. 호타루아저씨와 인사한 후 난바역으로 향하였다. 몇일만 있었지만 주변은 익숙했다. 난바역까지 10분도 안 걸린듯 하다. 이 거리를 3시간 넘게 헤맸다는 나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었다... 난바핸즈프리에 짐을 맡기고 '난바 야사카 신사'를 보고 어디를 갈까 하는 중 '츠텐카쿠'에 가기로 했다. '구로몬 시장'을 지나 전망을 보았다. 그 곳의 작은 카페도 갔다. '덴노지 동물원'은 문이 닫혀있었다. '시립 미술관'도 닫혀있었다. 그럴만 했다. 월요일이니깐... 뭔가 역사적인 언덕에 가서 한 시간 정도 쉬었다. 여차저차 '덴덴 타운'을 지나 난바역에서 공항으로!

 

호타루-난바역-야사카 신사-구로몬 시장-츠텐카쿠-덴노지 공원-덴덴 타운

 

뭔가 많이 아쉬운 여행이였던 것 같기도 하고 즐거운 여행이였다.

카레.컵라면.커피.담배.......먹은 것은 진짜 별로없지만 위의 여행지를 걸어다니며 일본인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체험해 본 것이 정말 좋은 추억이였다. 호타루아저씨 감사합니다.^^

 

 

  • profile
    호타루 2017.07.28 10:25
    안녕하세요.
    무사히 잘 들어가셨죠?
    숙소 근처에 오셨다는 연락 이후로 3시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서
    저도 숙소를 들락 날락하며 가슴 조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교통비 0엔 여행을 처음 부터 계획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미션을 하신 것 같네요.
    날씨가 습하고 정말 많이 더운 날이였는데 많이 힘들지는 않으셨는지...
    처음 혼자 하는 해외여행을 모두 도보로 다니셨다니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머무는 동안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이렇게 후기로 연락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다음 목표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박지원 2017.07.28 15:50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께요 이젠 눈감고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 profile
    호타루 2017.07.28 15:57
    네 다음에 꼭 다시 뵙길 바래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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